조말생 - 태종 이방원과 세종 대왕이 없으면 못 산 남자.. 조말생 조말생은 태종 1년에 장원급제했다. 출사한 뒤에는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. 태종으로부터 장차 정승의 지위를 보장받기까지 했다. 조말생은 출세하자 조강지처를 버리고 부잣집 딸과 결혼했다. 이 행위는 유교사회에서 절대로 용납해줄 수 없는 것이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직되었다가 곧바로 복직되었다. 이뿐만이 아니라 태종이 그를 지신사(대통령 비서실장)로 임명했다. 이것에 미루어 볼 때 정부가 조말생의 손안에 들어 있었다. 그는 세종 때에 이조, 형조, 병조 판서를 두루 거쳤고 판중주원사, 대제학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다. 그러나 ‘일진지하 만인지상의 정승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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