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결에서 대화로 - 북한과 미국의 군사력과 속셈…
김정은이, “48시간 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면전을 벌이겠다”고 22일 공언했는데 이때 전면전은커녕 국지전도 수행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. 북한의 핵심 군 장비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 행사를 위한 훈련에 동원되어 있었다. 북한이 남북 고위급 당국자 접촉 제안을 한 배경은 ‘48시간 최후통첩’의 딜레마를 풀기 위한 것이었다. 48시간 내에 행동을 하지 않으면 김정은의 권위가 크게 떨어지고, 도발해도 패배하면 그의 권위가 떨어질 것이었다.
북한 소식통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.
“1만 명 병력이 참가하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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